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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지당 임원들께 띄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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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지당

작성일 18-12-02 11:56

조회 1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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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은 지난 2018.11.04. 그동안 온짖당을 이심전심으로 함께 해 주신 온지당의 임원님들께 올린 글 입니다.

이를 통하여 지금 온지당의 ​입장내지는 상황을 알리고, 혹시 온지당에서의 학업희망자에게는 참고가 되기 바랍니다.>

 

그동안 온지당에 마음을 함께 해 주신 임원님들께 무거운 말씀을 올립니다.

 

온지당은 오로지 한 소박한 개인의 염원으로 시작되어 짧지 않은 세월을 걸어왔습니다.

함께 해 주신 임원님들의 노고도 크셨으나, 힘들다 아니하시고 오로지 후학양성이 이나라의 살길임을 사명감으로 함께 해 주신 아당 이성우 선생님의 노고는 이루 다 말로 할 수 없는 세월이었으며, 덥고 춥고를 불문하고 집밥 이상으로 따뜻한 음식에 애써 오신 임성례님의 노고 또한 가늠하기 힘든 세월이었습니다.

 

현재까지 단기과정 34,

올 겨울 단기과정까지 하면 35회입니다.

 

장기과정은 현재 3명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온지당을 이어갈 후계자가 없는 이상에는 제가 할 수 있을 때 정리도 하는 것이 옳을 듯하여 얼마 전부터는 서서히 온지당 운영을 소극적으로 해 오고 있었습니다.

 

소극적 운영에도 불구하고 단기과정이 나름 탄탄히 지원자가 있어 운영되고 있습니다만, 사실상 수읽기에 들어간 셈입니다.

 

2000년에 개원해서 2007년에 사단법인화를 하였으니 2019년이면 개원20, 법인화 13년이 됩니다.

숫자에 무슨 의미가 있으리오 마는 2019년까지를 기약하려 하는 것은

개원20년만의 종지부라는 의미를 부각시킴으로

'消滅'이 아니라 '終結' 이라는 의미로 인식되기를 바라는 최소한의 自尊感이겠지요.

 

지난 단기 34회때는 저의 소장도서들을 희망자들에게 주었고. 지금은 사전류를 제외한 모든 서책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쓸쓸한 가을에는

常念도 더 깊어지는데

온지당의 가을에

어찌 깊은 傷念이 없으리오 마는,

마지막까지

쓸쓸해서 더 아름답게 져무는 가을이 되도록

앞으로 남은 일년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온지당 임원님들도

남은 일년 힘과 마음을

함께 해 주시기 바라오며

건강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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